캔들이 보여주는 시장의 심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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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와 종가 사이의 몸통의 길이는 시장심리를 반영하여 당일 날 거래동안 주식을 사려고 하는 자와 팔고자 하는 자의 시장심리를 표현해 준다. 즉 물량의 수요와 공급을 표현해 주고 매수와 매도세력의 강함과 약함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몸통의 크기를 보고 시장심리를 살펴보자.
먼저는 몸통의 길이가 길수록 확고한 시장심리를 반영하는 것이고 몸통의 길이가 짧을수록 매수세와 매도세의 세력 간의 균형이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시가와 종가 사이의 긴 몸통은 시장의 심리가 강하게 반영되어서 다음 날의 주가는 그전 날의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기도 한다.
하지만 몸통의 길이가 짧다면 시장심리는 약하게 반영되어 다음 날에는 기존에 유지 되었던 시장심리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몸통이 완전히 짧다면 어느 방향으로도 매수세와 매도세의 견해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이 이뤄졌기 때문에 다음 날의 캔들의 모양과 형태를 보고 시장의 심리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캔들의 색깔로 보면 시가보다 종가가 높다면 양봉이라고 말하며 의미는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강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시가보다 종가가 낮다면 음봉의 캔들로서 시장심리는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더 강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매수자 관점에서는 양봉이 이익이 나는 것이고 매도자 관점에서는 음봉이 이익이 나는 것이다.
양봉의 캔들은 시장심리가 강세라고 볼 수가 있고 음봉의 캔들은 종가가 시가보다 낮게 형성되었기 때문에 시장심리는 약세가 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캔들의 의미를 두고 해석하려면 끝까지 장이 마감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캔들이 완성된 모양을 봐야 알 수가 있다.
그림자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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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명칭은 위그림자와 아래그림자 또는 윗꼬리 와 아래 꼬리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 이 그림자는 왜 생겨나는 것인지를 알아보자.
위 그림자가 점점 길어진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몸통이 짧아져 유지되었던 시장의 심리가 많이 위축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가 있다.
위 그림자의 끝 부분을 고점이라 명칭한다. 여기서 위 그림자가 만들어지는 이유를 살펴보자
위 그림자는 장 중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시장심리의 변화를 나타낸다. 장중에 높은 매수세로 인해 몸통의 길이는 길어진 상태가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강한 매수세가 위축되고 매도세가 다시 압도하게 되어 몸통의 길이는 점점 작아진다. 이것은 시장심리로 보면 사는 자 보다 파는 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수익을 실현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버티기 힘들어서 매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캔들은 온갖 정보가 다 담긴 시장의 심리를 표현한 것이다. 이것도 몸통이 양봉보다는 음봉의 캔들이 더 약세를 나타낸다.
아래 그림자가 긴 경우를 보자.
몸통의 길이가 길어 강한 시장심리가 확고하게 유지되다가 장중에 다시 시장심리가 변화 되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매도세가 강해 시가 밑으로 몸통의 긴 캔들이 만들어 지다가 장 중에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더 강해져 캔들은 저가를 만들고 종가는 다시 위로 올라가게 되면 아래 그림자가 만들어진다. 여기서 아래 그림자가 길 수록 강하게 내려갔던 매도세로 볼 수가 있고 다시 종가가 시가와 가까워져 몸통의 길이가 짧아지면 강한 매수세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가 있다.
시장심리가 하루 종일 거래 중에 위 그림자와 아래 그림자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시장심리는 확고하게 강세의 심리를 나타내며 또는 약세의 심리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캔들은 전날 종가와 비슷하게 다음 날 시가가 만들어지는데 전날 종가와 시가의 위치를 파악하면 시장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몸통의 길이가 시장심리를 나타낸 것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그림자는 심리 변화를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암시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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