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으로 본 매도신호 두 번째
골든크로스로 비교를 하자면 이동평균선이 하락세에서 횡보세로 전환되거나 약간 상승기로 바뀔 때 주가는 이동평균선을 뚜렷하게 교차할 때 골든크로스라고 한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이동평균선이 하락시에에서 횡보세로 점점 바뀌고 상승기조로 바뀌면서 이동평균선과 주가의 간격의 폭은 넓어졌다가 점점 좁아져 크로스포인트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매도신호는 이동평균선이 하락세에서 횡보세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횡보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주가는 잠시의 반등으로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뚜렷하게 교차하는 경우이다. 이는 이동평균선의 하락추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가의 반등으로 인해 교차되는 경우여서 매수의 기회가 아닌 매도의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차트 패턴으로 풀이해 보자면 하락세에서 38,50%에서 되돌림 후 기존대로 하락세를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동평균선의 매도신호와 매수신호를 파악하기 위한 이동평균선을 설정에서 없애고 캔들의 패턴만 가지고 차트패턴을 파악해 본다면 여러 차트패턴과의 유사성이 아주 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동평균선과의 매수신호, 매도신호를 파악했다면 이동평균선을 없애고 차트패턴으로서 다시 비교해 본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어 신호에 대해 신뢰를 더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차트를 보면 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하락세에서 접점이 아주 많다. 가격과 이동평균선과의 수없이 많은 교차를 진행하고 있어 정말이지 이게 매도신호인지 아니면 다른 추세의 전환점이 되는 것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만일 하락교차 지점에 저항선 영역이 있거나 캔들의 하락반전신호로 인해 저항영역을 재 확인 시켜주는 경우라면 거의 다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
하지만 거래량이 점점 늘어난 상태에서 주가의 상승 후 눌림목구간에서는 거래량이 다시 줄었다가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후 주가의 반등이 캔들의 상승반전신호에 의한 신호이면서 함께 거래량이 기존의 평균보다 늘어나거나 커지는 경우 또는 이동평균선에 의해지지를 확인시켜 주면서 이동평균선과 주가의 크로스포인트를 만든다면 추세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도 개별 캔들의 패턴과 지지선의 반등보다도 추세의 흐름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등을 일시적으로 생각해야 할 경우가 많다. 추세의 확실한 반등이 아니라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주가는 지수평균으로 1일선으로 설정하고 이동평균선을 20일선으로 설정한 차트이다.
위의 차트를 보면 주가는 20일선 하락세에서 계속 유지하다가 중간에 잠깐 반등시도를 하였지만 주가는 추세에 따라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반등지점에 종가와 고점이 같은 캔들이 나왔지만 추세는 다시 하락으로 전환하였다. 이유를 살펴보자면 앞의 위 그림자 아주 긴 캔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강력한 저항영역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연속적인 팽이형 캔들과 자주 출현하고 유성형 캔들이 출현함으로써 추세의 약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양봉의 고점과 다음날의 십자형 도지의 고점이 저항영역임을 재 확인 시켜주고 있다.
첫 번째 캔들에서 위 그림자가 저항영역임을 알려주고 있고 주가는 이동평균선을 넘어 반등을 시도하였지만 다음 날 하락장악형이 출현함으로써 저항영역이 존재함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다시 주가는 이동평균선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하락하고 있다.
주가는 위의 저항영역에 형성된 곳에 부딪히며 내려가고 있다. 추세대를 그어보면 20일선 이동평균선이 추세가 바뀌었다고 볼 수가 없다.
따라서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뚜렷하게 올라갔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주가는 박스권 안에 있고 이동평균선의 변화는 변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매수가 아닌 매도기회로 삼아야 한다.
거래량이 함께 늘어나는 경우라면 주가의 추세의 반전신호는 진짜가 될 수가 있다.
추세가 하락 중 주가는 이동평균선을 크로스하여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평균값보다 더 늘어난 경우라면 주가의 상승추세는 더 신뢰할 만하다. 즉 주가의 추세는 거래량으로 인해 인증된 것이다.